경북도의회,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 편집부
  • 승인 2018.07.24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일자리 창출, 지방소멸·저출산 위기극복 등 현안사업 추진에 중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세혁)는 7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2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한다. 심사 첫날에는 경상북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7월 26일에는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한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을 하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7월 27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번에 제출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를 살펴보면, 경상북도가 8조 2,368억원으로 기정예산 7조 8,036억원 보다 4,332억원(5.6%)이 증가했다. 이 중에서 일반회계는 7조 4,708억원으로 기정예산 보다 3,984억원(5.6%), 특별회계는 7,660억원으로 348억원이 증가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 청년일자리 추경 확정(5.21)에 적극 부응하고,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중앙지원사업과 법정·의무적 경비 부족분을 반영하는 한편,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지방소멸과 저출산 위기 극복 등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편성·제출되었다.

오세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후 바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이어져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히면서도, 추경예산 편성 취지에 맞게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선심성·전시성 사업예산 등이 편성·요구되지는 않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심도 깊은 예산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선심성‧전시성 사업 및 성과가 부진한 사업은 과감히 축소 또는 폐지하여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지방소멸과 저출산 위기 극복, 서민생활안정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여 도민의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방향을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