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6전비 115대대, 14년 비행 무사고 금자탑
공군 16전비 115대대, 14년 비행 무사고 금자탑
  • 경북인
  • 승인 2009.06.12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년 8개월에 걸쳐 무사고 비행
지난 ′94.10.20 부터 ′09.06.11 까지 14년 8개월에 걸쳐 무사고 비행
거리로 환산 시 4,410만Km, 지구 돌아 금성까지 도달 가능

 

공군 제16전투비행단 115전투비행대대가 지난 11일  7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경, 115대대 대대장 장영배 중령(공사 38기, 41세)과 학생조종사 조병준 중위(사후 118기, 24세)가 조종하는 T-38A 항공기가 비행임무를 마치고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함으로써 기록이 수립되었다.

특히, 115대대는 지난 1999년 미 공군으로부터 리스한 T-38A 고등비행 훈련 항공기를 운영해왔으며, 이번 비행기록은 올해 말에 예정되어 있는 국산 고등훈련기 TA-50으로의 기종 전환을 앞둔 역사적인 시점에서 세운 대기록이자, T-38A 항공기와 연관된 마지막 기록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록을 달성한 115전투비행대대장 장영배 중령은 “7만 시간 무사고 기록은 제트 항공기를 처음 접하는 고등비행 학생조종사들을 훈련시키면서, 교관조종사를 포함한 전 대대원이 혼신을 다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예 조종사 양성에 진력하여 공군의 전투력 창출에 앞장서고, 115대대원 모두 영공방위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