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으로 더위를 이겨주세요”
“삼계탕으로 더위를 이겨주세요”
  • 경북인
  • 승인 2009.06.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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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 전통음식 체험케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 후원단체인 동우회 회원(회장 오숙향) 30명은 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들과 삼계탕 요리를 함께 하고, 요리한 삼계탕을 먹으면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삼계탕 전통요리 체험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에 시집와서 여름 삼복 더위를 이겨내고, 다가 오는 초복에 가족들에게 삼계탕을 해 주는 기회를 주어 한국전통요리를 배우는데 한 몫을 하기 위해서다.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에서는 닭 재료를 이용하여 한국과는 다른 요리를 하는데 한국의 삼계탕 요리방법을 배우면서 즐거워했다. 베트남에서 2007년도에서 시집 온 르우티꾸엔은 “이번 7월 초복날에 가족들에게 삼계탕을 해 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평소 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곽희주)에서는 센터를 찾는 결혼이주여성 교육생과 가족들에게 매 회마다 점심을 제공하면서 운영비로 턱 없이 모자라는 비용에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다. 향후에도 동우회 회원들은 다문화가정을 돕는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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