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2009 경북전통음식 한마당」행사
안동에서『2009 경북전통음식 한마당」행사
  • 경북인뉴스
  • 승인 2009.06.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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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향토음식 단체급식에 접목, 한식 세계화 앞장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우리음식연구회는 오는 20일 안동체육관에서 음식연구회원 500명, 급식학교영양사 300명, 학생과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경북전통음식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이 제안하는 학교 등 단체급식에 적용가능한 전통․향토음식 120점과 농촌여성들이 직접 만든 농산물가공품 100점이 전시하고, 현장에서 직접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시연행사도 가진다.

또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제작한 인형극『뚱이의 튼튼나라 여행』을 오전 오후 두차례 공연하며, 가톨릭상지대 협력으로 현장에서 건강체크 프로그램 체험과 건강식단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전통․향토음식 솜씨보유자 900명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우리음식연구회는 이날 한식세계화와 녹색식생활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실천 결의를 다지며, 우리음식 사랑학교로 선정된 안동동부초등학교의 실천결의도 있다.

이밖에도 관람객들의 우리음식에 대한 마음을 담은 소망트리농원조성, 향토음식 현장체험, 난타공연, 우리음식 다큐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새로운 메뉴개발에 관심이 많은 요식업체 종사자와 음식관련 학교학생, 시민 등 2천여명이 관람 할 예정이다.

박금순 우리음식연구회 도회장은 “전통향토음식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경북의 음식이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했으며 윤재탁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한국전통음식학교사업 등을 통해 우수한 한국형 식문화를 확산하고 한식세계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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