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사회복지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사회복무제도 및 직무교육에 대한 교육이 내달 3일 오후 2시부터 대구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실시된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2008년부터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사회복무제도에 대한 추진현황을 비롯해 지난 10일 개정되어 공포된 주요 병역법 변경사항 등 사회복무요원의 배치와 활용 및 관리에 관한 주요내용을 다루게 된다.
특히 제도 시행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근무지 현장 담당자들의 제도에 대한 이해부족과 이로 인한 부작용을 해소하여 사회복무제도가 국가적 복지시스템 구축의 중요한 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이번 교육의 취지다.
모두 3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교육에서는 복지부 유양규 사무관의 사회복무제 추진현황과 전망, 병역법 개정에 따른 근무지이탈 등 사유발생 시 각 시설장의 사회복무요원 신상이동 통보의무 등 주요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한 홍보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사회복무요원의 직무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임기현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장이 현재 2주간 시행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과정에 대해 안내하고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 근무에 대한 이해’란 주제로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시설사례와 사회복무요원의 우수근무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 날 자유토론을 통해 복지시설 담당자들 현장의견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참가 대상은 지역종합복지관, 노인요양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생활시설 등 대구·경북지역 250여개 기관으로 2008년 3월부터 최근까지 직무교육을 이수한 사회복무요원이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053-256-083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