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에 희망 찾자’ 특강 후끈
‘위기 속에 희망 찾자’ 특강 후끈
  • 이경태 기자
  • 승인 2009.07.02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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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거주, 시골의사 박경철 큰 인기 실감

7월 2일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명사초청강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가 개최되었다. “위기 속에서 희망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강연회에는 시골의사로 잘 알려진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의원 원장이 두 시간 동안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박경철 원장은 작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을 분석하면서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이 안고 있는 잠재적 위험요소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미국과 일본 정부의 엄청난 재정적자 문제와 중국 국민들의 권리의식의 급속한 신장 등이 향후 전 세계를 더욱 심각한 경제위기로 몰아넣을 요소들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경철 원장은 올해 들어 다소 낙관적인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이지만 아직 하반기 전망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며, 몇몇 부분은 정부와 경제주체들의 주의깊은 관찰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장에는 약 500명의 시민이 계단까지 들어차 박경철 원장의 강연에 뜨거운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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