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의 자전거도시 상주에서 8·15경축 제9회 전국 실업도로사이클 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관내 주요도로상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상주시와 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실업사이클연맹이 주관하며 우리시 여자사이클팀을 비롯한 전국의 남·녀 25개팀 선수 및 임원·심판 등 약 3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진행은 첫날(12일)과 둘째날(13일)은 남·녀 개인도로경기가 시내 및 관내 주요도로에서 펼쳐지며, 마지막날(14일)에는 시내도로 1.5Km구간을 순회 주행하는 크리테리움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최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으로 자전거가 어느때 보다 부각되고 있는 이때, 상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제일의 자전거도시이자 저탄소녹색성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상주시에서는 "이번 대회로 인해 시내 및 관내 주요도로에서는 안전한 대회진행을 위해 부분적인 교통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므로 차량통행에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가 있어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대회일정
12일(개인도로경기) : 남자 100Km , 여자 62Km
13일(개인도로경기) : 남자 148Km , 여자 62Km
14일(크리테리움경기-1.5Km순회) : 남자 60분 , 여자 40분

경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