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포마을! 도시민에 ‘인기’ 짱
안동포마을! 도시민에 ‘인기’ 짱
  • 경북인
  • 승인 2009.08.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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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에 차전놀이, 래프팅 접목해

안동포마을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이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안동포타운 관람 및 삼 벗기기, 사과 따기, 다슬기 줍기 체험을 위해 대구 신당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초, 중, 고등학생 42명이 안동포마을을 방문했다.

체험에 참가한 이예지(여, 11), 이대현(남, 9) 남매는 “사먹던 사과를 직접 따보니 너무 재미있고 색다른 맛이었고, 특히 안동포타운에서 할머니들과 함께한 삼 벗기기와 삼 훓기는 매우 신기했으며, 옛날 조상들이 하던 놀이 안동포 복주머니 만들기와 차전놀이 체험은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만큼 놀라운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인솔교사 민승규(남, 24)는 “안동문화를 말로만 듣다가, 직접 체험해보니 정말 즐거웠고 사과따기, 삼베 실 만들기는 전통문화를 가슴속 깊이 담을 수 있어 좋았다. 농촌체험뿐만 아니라 옛날 안동의 놀이문화인 차전놀이는 참가자 모두에게 추억에 남을 만한 놀이였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포타운 담당공무원 조풍제는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사과따기, 다슬기 줍기 등 체험과 함께 차전놀이나 안동포 체험이 접목되어 있어 좋아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의 여가와 휴가를 농촌에서 보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농산물 직거래는 물론 도시민들이 농촌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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