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대책수립 시행
예천군,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대책수립 시행
  • 경북인
  • 승인 2009.08.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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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히

예천군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전국적으로 계속 증가하고 군 관내  K부대 내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조치를 통한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예방홍보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오전 11시 보건소 소회실에서 열린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비상대책위원장인 김상준 부군수와 보건소장, 보건소 각 담당, 신종인플루엔자 담당자가 참석해 군부대내 신종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에 따른 지역 확산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군 보건소는 신종인플루엔자 신고 및 상담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거점병원인 권병원에 대한 점검사항 및 일반환자 보호를 위한 분리진료체계를 논의했다.

또한 보건소 및 군청 민원실 등 민원인의 왕래가 잦은 장소에 손소독기 설치를 검토하고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며 항바이러스제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예천군 보건소에서는 "지난 8월 21일 자로 신종인플루엔자 진료체계가 확진검사 없이 의사의 임상적 진단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폐렴 등 합병증 발생이 높은 고위험군(65세이상노인, 6세미만소아, 폐질환, 만성심혈관질환, 당뇨, 신장질환, 만성간질환, 악성종양, 면역저하자, 임산부 등)은 급성열성호흡기 질환 발생시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필요시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투약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 일반환자는 증상에 따른 일반적인 치료와 적절한 휴식으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종인플루엔자 국민행동요령>

1.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아픔, 콧물이나 코막힘 중 하나 이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2. 특히 만성심장폐질환이 있거나 천식, 당뇨병 환자, 비만이거나 임산부인 경우, 65세 이상 노인인 경우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받으시길 바랍니다.

3.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으로 가리고 하시거나 옷으로 가리시는 등 기침 에티켓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4. 외출 후나 다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오신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으시고 평소 손씻기를 생활화합시다.

5.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학교나 학원, 기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시고 바로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6. 의료기관에서는
-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환자에 대해서는 별도로 진료받도록 안내하고
- 진료 대기 중 마스크를 제공하며
- 신종인플루엔자가 의심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며
- 평소 직원들에 대한 발열감시를 실시하고
- 만약 임산부인 직원이 있을 경우에는 호흡기 분비물에 노출되는 작업에는 참여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로 문의(☎650-6475)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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