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천문우주체험전 개최
제3회 천문우주체험전 개최
  • 경북인
  • 승인 2009.10.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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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예천천문우주센터, 천문대와 국내 유일의 우주환경체험관 운영

▲예천 우주환경체험관

(재)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3회를 맞는 천문우주과학체험전을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사)한국과학관협회 지원으로 진행한다.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는 현재 천문대와 국내 유일의 우주환경체험관을 운영 중이며, 천문대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통한 주ㆍ야간 천체관측이 가능하며 특히, 주간에는 태양망원경을 이용한 태양관측과 함께 508mm주망원경을 이용해 한 낮에도 별을 볼 수 있다.

야간에는 주망원경을 비롯해 5대의 보조망원경으로 여러 천체들을 관측하고 있고 현재 잘 보이는 천체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이며, 그 외에 별, 성단, 성운 등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이 망원경 안에 펼쳐진다.

또한 우주환경체험관에서는 우주비행사 훈련을 체험할 수 있는데,속도의 변화로 인한 중력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변중력체험’, 중력이 지구보다 1/6이나 작은 달에서 이동하는 훈련 ‘달 중력 체험’, 상하좌우의 개념이 사라진 우주공간에서 느끼는 어지러움을 적응하기 위한 훈련 ‘우주자 세제어체험’, 70m타워 꼭대기에 설치되어 직접 레버를 이용해 타워 밖을 유영하는 ‘우주유영체험’, 3D입체영상에 맞춰 의자가 움직이고 물과 바람의 분사되는 실감나는 ‘4D영상체험’으로 신나고 아찔한 우주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제3회 예천천문우주체험전에선 천문대와 우주환경체험관 외에도 특별강연, 마술쇼, 과학실험, 천체 사진전 등 특별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17일 오후 7시부터는 천문ㆍ우주 전문가를 초청해 우주과학과 천문학에 대한 특별 강연을 펼치며, 17일, 24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가, 20일과 21일 이틀간은 경상북도 과학교육원과 함께 과학탐구의 날로 지정하여 이동 과학차에서 학생들을 위한 여러가지 과학실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009 세계천문의해를 맞아 (사)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 후원으로 ‘지구에서 보는 우주(FETTU)‘ 라는 주제로 천체사진전도 행사기간 내내 있을 예정이어서 생생한 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2009 세계천문의 해를 더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예천천문우주체험전으로 오길 바란다”면서 “천문대에선 천체를 보며 우주의 신비를 느끼기도 하고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우주환경체험관에선 누구나 우주비행사가 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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