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제8회 대한민국소비문화대상' 대상 수상
안동병원, '제8회 대한민국소비문화대상' 대상 수상
  • 경북인
  • 승인 2009.11.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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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제일주의가 높은 평가

안동병원이 지난 11월14일 안동대학교 신축음악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소비문화대상’시상식에서 신소비문화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문화학회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안동병원은 소비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지향, 새로운 소비문화를 창조하여 의료 및 서비스업계로 확산한 고객제일주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중심 경영철학을 담은 ‘고맙습니다’ 캠페인은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의료 공급자와 수요자 개념이 아닌 생노병사를 함께 기뻐하고, 아파하고,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 인간의 도리와 가족의 사랑 개념으로 바꾸었다.

또한 지난 1995년부터 실시한 밤10까지 야간진료, 일요일 진료 그리고 올해 9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토요일 오후5시까지 정상진료는 소비자의 병원이용 패턴을 바꾸었으며, 시민의 의료시각지대를 좁혀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건강과 레저, 휴식과 교육을 통합한 신개념의 웰빙 헬스케어 프로그램인 굿모닝 헬스투어는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인식변화 뿐만 아니라 해외의료관광분야의 개척자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의료계 최초로 도입한 합동추도제는 병원 입원기간 중 영면하신 고인의 넋을 기리고 최선을 다한 진료에도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을 위로해 의료진과 환자의 관계를 ‘아픔을 공유하고 사랑을 나누는 가족’의 개념으로 바꾸는 계기로 받아들이고 있다.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은 “1천여명의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고객 한분 한분 입장에서 보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돌보는 부모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소비문화대상은 한국소비문화학회가 지난 2001년부터 바람직한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 발표함으로써 건전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후보기업에 대한 자료평가와 실사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역대 수상기업은 유한킴벌리, 삼성, 아시아나항공, 현대산업개발, LG전자, 한국토지공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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