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경북도당 창당 본격화
국민참여당 경북도당 창당 본격화
  • 경북인뉴스
  • 승인 2009.11.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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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분권, 균형발전 위해 안동에 道당사 연다

내년 1월 17일 중앙당 창당을 앞두고 있는 국민참여당(가칭)이 서울시당과 경기도당에 등 시․도당 창당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경북에서도 도당 창당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경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상임준비위원장 김홍진)에 따르면 오는 12월 3일(목) 오후 3시 안동시 동부동 118-3 삼보빌딩 5F에서 도당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한다. 오전 11시에는 천호선 국민참여당 서울시당 위원장(전 청와대 대변인)이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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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에 이어 경북도당 창준위는 오는 12월 20일(일) 오후 2시30분 안동시 가톨릭상지대 소피아관 대강당에서 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오후 3시30분에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의 초청강연회도 함께 열 계획이다.

경북도당 창준위 관계자는 “경북도 당사가 기존의 대구가 아닌 안동지역에서의 개소식은 참여정부가 추구해 온 분권과 균형, 지방자치의 정신을 계승하려는 경북당원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도청 시대를 맞은 경북북부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힘 있게 지속되게 하려는 의미 있는 결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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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1월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참여당의 정당지지도가 한나라당 30.1%, 민주당 20.8%에 이어 3위인 13.4% 순으로 나타났다. 창준위 단계인 국민참여당이 자유선진당(2.3%)과 친박연대(11.5%), 민주노동당(4.0%), 진보신당(2.1%), 창조한국당(0.7%) 등 기존 정당들보다 지지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30대에서는 국민참여당이 27.1%의 지지를 받아 한나라당(16.3%)과 민주당(14.4%)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해 국민참여당이 창당되는 내년 1월을 기점으로 상당한 변수가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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