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 순환 테마열차 운행
경북관광 순환 테마열차 운행
  • 경북인뉴스
  • 승인 2009.12.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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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내 예천군 관광지 소개, 특산품 전시

경상북도가 지역의 우수한 철도 네트워크와 관광인프라를 활용한 저탄소 그린투어 상품개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 온 경북관광 순환테마열차가 12월 7일부터 운행되고 있다.

경북관광 순환테마열차는 경부선(동대구-김천), 경북선(김천-영주), 중앙선(영주-북영천), 대구선(북영천-동대구)의 4개 노선 347.5km를 운행하게 되며, 무궁화호형 동차로 관광열차 2량과 정기열차 2량 등 모두 4량으로 편성해 경북관광협회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다.

열차에는 경상북도 및 기차가 지나가는 12개 시군의 대표 이미지를 표현하고 관광 홍보판과 특산품 코너를 만들고 계절상품, 재래시장, 축제열차, 학술세미나 등으로 운행하게 된다.

열차 운행요금은 전구간 탑승 기준으로 21,800원이며 시기별, 요일별, 테마별 상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요금을 협의하게 된다.

1일 2회 운행되는 경북관광 순환테마열차는 동대구역에서 오전 8시 48분에 출발한 예천․영주행 열차는 김천, 상주, 점촌을 거쳐 예천역에 오전 11시 27분에 도착하며, 동대구역에서 오후 3시 40분에 출발하는 영주․예천행 열차는 의성, 안동, 영주를 거쳐 오후 6시 54분에 예천역에 도착해 점촌방면으로 출발하게 된다.

한편, 경북관광 순환테마열차의 첫 예천여행이 9일에 시작되었다.

대구지역의 여행객 23명은 오전 10시 58분에 용궁역에 도착해 용궁시장 관람과 자유중식을 마치고 오후에는 버스를 이용해 회룡포, 곤충생태체험관, 천문우주센터를 관람하고 오후 6시 54분에 예천역을 출발해 대구로 떠나게 된다.

이날 여행에는 TCN 케이블방송에서 순환열차 여행객들과 동행 취재하게 되며 촬영 후 KBS에 납품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경북관광 순환테마열차 운행으로 경상북도의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 되고, 특히 지역의 회룡포, 삼강주막, 석송령, 천문우주센터, 곤충생태체험관 등이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관광객 유치로 재래시장인 용궁시장과 예천시장의 경제가 활성화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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