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로 겨레의 마음에 희망을 준 우국지사
겨레의 얼과 정서를 시로 빚어 겨레의 마음에 희망을 불어 넣어준 시인 육사 선생의 순국66주년을 추모하는 행사가 오는 1월 16일 11시 도산면 원천리 소재 이육사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사)이육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매년 시내일원에서 개최하였으나 이육사문학관이 민간위탁 운영된 지난해부터 선생의 혼이 담긴 문학관에서 추모행사를 갖게 되었으며, 유족,기념사업회 회원, 지역문인,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선생의 연보낭독, 추모사, 시낭송, 묘지참배 등 뜻 깊은 시간을 갖고 선생의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육사선생은 광복되기 직전인 1944년 1월 16일 북경일본 영사관 감옥속에서 40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하였으며, 유골을 국내로 옮겨 서울 미아리에 매장후 1960년 원촌리 뒷산에 이장, 이후 매년 1월 16일 선생의 기일에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이육사추모사업회에서는 “육사문학관이 선생의 선양사업과 함께 문인들의 창작체험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글로써 혼을 집결하여 불사르며 조국광복을 위해 온몸을 바친 선생의 가르침을 계승발전 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 문의 : 이육사문학관 054-843-7667 이위발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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