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군민들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고자 상수도와 관련한 각종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군은 마을상수도와 자가 급수시설의 노후로 식수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개포면 일원 15개리 50개 마을에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개포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추진중으로 지난해 1월에 착공해 2011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집수매거 설치를 완료하고 취ㆍ정수장 및 관로를 부설해 60%정도의 종합진도를 보이고 있는데 올해에는 24억원의 사업비로 12월까지 관로 부설을 완료하고 기계설치 및 시험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상수도 시설 확충 및 개선을 위해 예천읍 우계ㆍ갈구지구와 용문면 대제ㆍ하학지구에 대한 지방상수도 급수 구역 확장에 7억 6천7백만원, 마을상수도 14개소에 대한 시설 개선 및 정수시설 설치에 16억 7천4백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마을상수도를 사용하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음용수를 제공하기 위해 긴급보수에 1억 8천만원, 수질 상습불량지구 개선에 3억 1천만원, 시설 보수사업에 2억 1천5백만원, 식수난지구 마을상수도 설치에 6억 7천만원을 각각 투입하며, 저소득층인 기초생활수급가구 61개소에 1억8천3백만원의 사업비로 상수도 분기관 연결 및 옥내배관 개량 사업을 실시한다.

한편, 예천군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간이상수도로 식수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을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103억원을 투자하여 7개 읍ㆍ면 75개리 119개 자연부락 3,919가구 8,579명의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맑은 물을 공급하게 되었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27억원을 투입해 마을상수도 28개소를 설치하였고 43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불량 간이상수도를 시설 개량 및 보수를 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신규설치 및 상수도 급수구역확장이 가능한 지역에는 급수구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은 마을상수도를 설치하는 등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맑은 물 공급사업을 추진하여 신도청 소재지에 걸맞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경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