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원장 이예걸)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8월 30일까지 ‘할매할배가 배우신 독립운동사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교육하고 경북인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시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독립혈사(獨立血史) 등 독립운동사 관련 40~70년대 도서 30여점을 전시하였다.
이번 행사의 특별한 점은 기존의 시각 중심의 관람활동에서 벗어나 전시도서를 직접 만져보고 읽어볼 수 있는 ‘시각, 후각, 촉각 만족’ 관람을 통해 책의 내용 뿐 만 아니라 냄새와 질감을 함께 느낌으로써 몰입도 높은 역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 점이다. 이미 옥전초 학생 및 교사 40여명이 관람을 하였으며, 많은 학교에서 관람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이예걸 원장은 “학생들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연구원에서는 앞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계속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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