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관광지 방송 특수 누려
안동관광지 방송 특수 누려
  • 경북인
  • 승인 2010.03.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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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찜닭 골목, 하회마을 부용대 방송효과 톡톡

▲주말마다 몰려드는 안동구시장 찜닭골목

안동찜닭 골목과 하회마을이 최근 KBS특별드라마 추노와 KBS-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각각 하회마을과 안동찜닭이 소개되면서 매주 금요일과 주말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난달 인기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안동찜닭이 소개되면서 주말이면 안동찜닭 골목 인근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하고 원조찜닭의 맛을 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방송특수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인기드라마 추노가 병산서원과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촬영된 장면이 방영되면서 서원 건축의 백미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감싸고 솟는 절벽 부용대의 아름다운 절경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의 발길 또한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이어지는 3일 연휴에는 하회마을에 5만 5천명이 찾았고 연휴 첫날 하루 동안만 2만3천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1995년 하회마을 관람료 징수 이후 최대인원을 기록했다.

▲드라마 '동이' 촬영


안동에서 추노를 비롯해 거상 김만덕 등 드라마가 촬영되면서 촬영지인 하회마을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극중 배우들이 안동 찜닭 골목을 찾았다는 소문도 함께 퍼져 안동찜닭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댐 해상촬영장에서 MBC창사 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도 3월 16일 촬영돼 3월말부터 방영되면 인근 민속박물관과 헛제사밥 식당 등 안동의 주요관광지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추노가 4월부터 일본에 방영되면 일본관광객 방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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