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 과학의 달 특별행사 열린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과학의 달 특별행사 열린다
  • 경북인
  • 승인 2010.03.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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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고산 초청 강연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 열려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우주, 항공에 대한 소개와 과학의 생활화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했다.

예천천문우주센터

오는 3월 26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우주인 고산(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초청강연이 열린다.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의 최종후보로 선발되어 우주인 이소연과 함께 15개월간 모스크바 인근의 유리 가가린 우주인훈련센터에서 훈련을 받은 고산 씨는 ‘우주인은 어떤 훈련을 할까?’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강연 후 에는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

4월 16일에는 밤 8시부터 9시까지 하나 둘씩 제 모습을 드러내는 봄철 별자리와 성운, 성단, 은하, 그리고 화성과 토성에 대한 강연과 함께 실제로 망원경을 통해서 관측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화성의 경우에는 별들이 몰려있는 산개성단 중 하나인 M44 프레세페 성단근처를 지나가기 때문에 저배율의 망원경으로 관측하면 성단과 화성을 동시에 볼 수 있어, 멋진 풍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의 날인 4월 21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예천천문우주센터 윤태용 기장의 ‘비행기는 어떻게 날까?’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린다.

항공기의 원리와 비행의 원리를 익히고, 강연 후에는 직접 헬기를 탑승하고 하늘과 지상을 탐사할 수 있다.

다음 날 22일 저녁 7시에서 8시까지는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 이용삼 교수의 ‘우리 조상은 어떻게 천체를 보았을까?’ 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이 있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유산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이지만 망원경도 없던 옛날에는 과연 어떻게 천체관측이 이루어지고 활용하였는지 이런 궁금증을 풀수 있는 강연이다.

마지막 4월 24일에는 저녁 7시에서 8시까지 충북대학교 물리학과 한정호 교수의 초청강연이 있다.

최근 들어서 관측장비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지난 2009년 까지 300개가 넘는 행성계가 발견이 되었다. 그런데 이 중에는 과연 지구와 같은 행성이 있는지 또, 그렇다면 거기에는 생명은 가능할 것인지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 ‘지구와 같은 행성이 정말 우주에 있을까?’라는 주제로 외계행성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한정호 교수의 강연을 들어볼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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