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다문화 강사 인력양성과정 큰 호응
영주시 다문화 강사 인력양성과정 큰 호응
  • 경북인
  • 승인 2010.03.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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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사회 세계로 향한 문화의 연결고리

영주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09년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3월부터 ‘다문화 강사 인력양성교육’을 신청한 결혼이주여성 23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다문화알림이 인력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주시국제교류협회 주관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4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 컴퓨터 응용실에서 실시하는 이번 강좌는 다문화교육을 할 수 있는 다문화 강사 양성을 목적으로 학습-고용-복지-문화가 연계된 특성화된 프로그램이다.

교육내용은 다문화 사회와 다문화 교육의 이해, 국내외 다문화교육 사례 및 한국문화 이해, 다문화교육 콘텐츠 계발 및 교수법, 효과적인 수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수료 후 다문화강사들은 학생들이 다른 사회ㆍ종교ㆍ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도록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자국문화를 소개하는 수업하게 되며 다문화 수업은 강의식 수업을 지양하고,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흥미롭고 활동적인 내용으로 각 나라들의 문화의 독특함, 인간 각자의 고유함과 존중의 필요성을 알리게 된다.

다문화가족은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며, 더 나아가 한국문화를 배웠던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나라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다문화 전달매개자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다문화강사 인력양성과정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세계시민의식 함양으로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다문화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들은 세계를 향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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