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교문화축전 2010」 조직위원회 출범
「세계유교문화축전 2010」 조직위원회 출범
  • 경북인
  • 승인 2010.04.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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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경북 북부지역 9개 시ㆍ군과 안동MBC 공동 주최

경상북도와 경북 북부지역 9개 시ㆍ군 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예천군, 봉화군과 안동MB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유교문화 관광축제인 「세계유교문화축전 2010」의 개막을 앞두고 조직위원회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3일(토) 오후 5시 안동MBC 홀에서 경북도지사, 경북 북부지역 국회의원, 9개 시ㆍ군 자치단체장,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회의 구성과 역할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경북북부 9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안동MBC사장(이윤철)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되고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명예 대회장으로, 경북 북부지역 국회의원 6명(김광림ㆍ장윤석ㆍ이한성ㆍ성윤환ㆍ정해걸ㆍ강석호)이 고문으로, 사회 저명인사 36명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출범식은 오후 5시부터 창립회의를 통해 조직위원회의 정관과 세계유교문화축전의 사업안, 예산안을 의결한 뒤, 축사와 축전 브리핑,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이미 지난 1월 사무국을 설치하고 축전 준비에 들어갔으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유교문화축전(World Confucianism Festival)」은 “사람을 받들고, 세상을 사랑하고(敬天愛人)”를 슬로건으로 오는 6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9개 시.군에서 공연, 관광, CEO포럼, 영상콘텐츠 등의 다양한 유교 관련 사업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야간 고가공연, 관광 프로그램(제사투어, 한식투어, 산삼투어, 삼강주막 세계막걸리축제), DMB를 통해 라디오를 들으며 역사?생태 탐방로를 걷는 라디엔티어링, 유교적 덕목을 경제 이념과 결부시켜 기업의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을 주제로 한 CEO포럼, 학술대회, 유교문화 UCC 공모전 등이 있으며 특히 하회마을의 자연 무대를 배경으로 하회마을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를 음악. 춤. 영상 등으로 형상화한 대규모의 고품격 실경공연이 킬러콘텐츠로 창작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세계유교문화축전을 통해 지역에 흩어져 있는 대량의 유ㆍ무형 유교 자산을 지속가능한 문화ㆍ관광산업으로 승화시키고 유교문화를 매개로 경북 북부지역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현대 산업사회에서 유교적 가치가 새롭게 재해석 돼 기업의 정도. 윤리경영과 노사문화 정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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