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11회 경상북도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경상북도, ‘제11회 경상북도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09.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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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830도청 동락관에서 11회 경상북도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부제:기적의 깍지-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도내 고등학교 총 34개팀 100여명(지도교사 34, 학생 68)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에 앞서 지난 422일에서 53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참가팀을 대상으로 531일 사전교육을 통해 심정지 현황, 올바른 심폐소생술법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과 실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본 경연대회에서는 심폐소생술 관련 지식을 평가하는 이론시험과 함께 환자의 발견에서부터 의식 확인 및 환자평가, 구조요청,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상황극을 통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의 대처 과정을 경연했다.

이날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인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성주여자고등학교(김다은,허나원)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에는 후포고등학교(김민서,정지인), 효청보건고등학교(신예지,홍수민) 등 총 17개팀이 수상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 학교 등에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가족, 우리 이웃, 친구에게 위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경북도는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여 도민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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