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합창단, 입원환자 ‘행복한 시간으로 초대’
봄기운 가득한 밤에 아름다운 노래소리가 울려펴졌다.
안동시립합창단이 주관한 환자를 위한 특별공연 ‘행복한 시간으로의 초대(지휘 윤성보)’가 4월 6일 밤 7시부터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입원환자 2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창단은 즐거운 레크레이션과 가곡과 대중가요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환자와 보호자들은 대중가요를 함께 따라 부르며 아픔도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40여명의 안동시립합창단원은 환자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더불어 건강회복을 기원하는 봉사의미로 이 행사를 정성껏 준비했으며 안동병원을 시작으로 지역의 타병원에서도 순회공연을 펼칠 계획이이라고 밝혔다.
안동병원은 이번 공연을 비롯해 MBC 어린이합창단 공연, 동부교회 휠링 코러스 공연, 등 다양한 음악회 및 공연을 개최해 환자들이 병상의 무료함을 달래고 아픔을 잊고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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