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북의 대표적 생태관광지로 변모
안동, 경북의 대표적 생태관광지로 변모
  • 경북인
  • 승인 2010.04.12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도청 주변 생태환경 최적, 국내 최고 학습?체험장 벨트구축

안동시가 정부 4대강 살리기 선도사업인 낙동강하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생태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낙동강 주변이 국내 최고 생태학습ㆍ체험벨트로 조성되면서 안동ㆍ예천으로 이전되는 경북 신도청 주변이 레저와 캠핑, 자연 생태학습 및 역사 탐방코스로 변모되고 있다.

이미 지난 2008년 4월 28일 개장한 마애솔숲문화공원은 바람의 언덕, 솔밭 모험 놀이장, 산악자전거 광장을 갖추고 있고 마애선사유적전시관은 선사시대의 생활상과 신석기, 청동기시대 생활상 등 후기 구석기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낙동강 생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낙동강생태학습관도 지난 1일 개관해 지구의 주요습지와 낙동강 습지 등 습지에 대한 생태학습?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단호 절벽은 시내와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낙암정, 김방경 장군이 거닐었던 상락대 유적지, 백사장이 어우러져 학생들의 교육장소는 물론 강과 습지를 이해하기 좋은 장소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면서 하이킹도 즐길 수 있는 최적 코스이다.

올 6월 개장하는 하천종합실험센터는 인공호수와 홍수파괴 실험이 가능한 치수실험 수로, 생태실험 수로 등이 갖춰져 하천 환경연구 중심지로 조성되며, 오토 캠핑장, 전통마당, 야생초화원, 텐트야영장 등 모래와 백사장의 낙원으로 조성되는 단호샌드파크와 생활관, 수련의 숲, 야외집회장, 특성화활동 수련장 등 최고의 생태체험장 하아그린파크도 오는 2012년 개장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처럼 경북 신도청 이전지 외곽을 감싸고 흐르는 낙동강인 단호와 마애, 하아는 선사시대 생활상에서 습지, 솔숲, 산악자전거 등 특성화된 생태공원으로 조성되고 서안동IC와 남안동IC가 근접해 있어 경북의 대표적 생태관광지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봄, 가을, 겨울에 산을 찾는 문화가 인기를 얻었다면 안동의 생태학습관, 마애선사유적지 등 낙동강 70리 생태공원은 새로운 강 문화의 시작인 리버투어리즘 활성화로 여름철에는 백사장에서 캠핑을 하고 강에서 낚시도 즐기는 등 각종레저는 물론 인근 하회마을, 병산서원과 연계해 역사를 탐방하는 코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