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산악연맹(회장 이동찬)은 ‘2019년 안동선비순례길 걷기대회’ 행사를 지난 29일 도산면 일원 ‘안동선비순례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지역 산악인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동선비순례길’의 수려한 자연풍광을 전국에 홍보하고 전국 산악인 및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와 산악운동을 통한 체력향상과 올바른 등산 문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안동선비순례길’은 안동시 도산면 일원에 3대문화권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에 만들어졌으며, 1일 탐방객 200여 명이 찾고 있다.
안동호의 절경과 다양한 유교 문화유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안동선비 순례길’은 총 길이 91km, 9개 코스의 자연 친화적인 탐방로로, 코스마다 성현들의 발자취와 수많은 문화유적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안동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사계절 산행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이번 걷기 행사는 안동시산악연맹 소속 12개 산악회가 선비순례길 9개 코스를 동시에 걷기 시작해 코스별 출발점부터 종점까지 2대 이상의 GPS를 작동해 기록을 유지하고, 이 자료는 GPS앱 산행 지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안동시산악연맹 관계자는 “안동선비순례길의 자연경관과 옛 성현들의 정취가 함께하는 천혜의 명승지를 전국에 홍보하고 전국의 산악인 및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를 계기로 안동선비순례길을 중심으로 3대문화권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