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일의 여성축제 '안동여성민속한마당' 행사
전국유일의 여성축제 '안동여성민속한마당' 행사
  • 경북인
  • 승인 2010.04.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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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여성들 민속 모아 축제의 장으로 마련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여성들의 민속을 모아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는 전국유일의 여성축제 여성민속한마당 행사가 오는 4월 24일 12시부터 안동문화의 중심지 안동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서 펼쳐진다.

금년 9회를 맞이하는 여성민속한마당 행사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며 민속놀이, 공연행사, 전시 및 체험행사, 경연행사로 구성되며, 안동새마을부녀회, 안동여성단체발전협의회, 한국예절교육원, 안동예절다도연구회 등 16개 단체 150여명의 안동여류회원이 참여하게 된다.

행사내용으로 꽃짐을 나르고 꽃전을 부치는 화전놀이, 규방가사문학인 내방가사의 경창시연, 공민왕 안동몽진시 노국공주를 태워 건너게 한 놋다리밟기 시연,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노국공주선발대회, 접빈다례, 규방공예체험, 한지공예, 야생화전시, 떡메체험 등 행사와 초청공연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보존회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묘기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국음식의 종가 안동 食」이란 부제로 읍면동별 24팀이 참가 지역 음식의 독특한 맛을 선보이는 제1회 향토음식솜씨대회를 개최하여 지역 음식에 얽힌 이야기와 숨은 솜씨를 선보이는 기회와 함께 다양하고 차별화된 음식을 선보여 안동음식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동여성단체 회원들이 평소 가꾸어오던 문화예술 솜씨를 맘껏 발휘하는 기회로 그 어느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여성한마당행사는 여성들의 멋과 옛 추억의 문화를 재현하며, 사라져가는 여성문화의 계승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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