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간 시내버스 도착 정보 공유 광역버스 정보시스템(BIS) 구축
11월 19일부터 시범운영 중
안동시가 대중교통 이용 편익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안동~예천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1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시범운영 중에 있다.
BIS(버스정보시스템)란 GPS 위치 감지기술과 무선통신망을 기반으로 실시간 버스 운행정보를 파악, 버스정보안내기와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해 버스 위치정보 및 도착 예정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안동시 풍천면 주민이 2015년도 안동시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응모 공모사업 평가위원회로부터 1순위로 선정 되었던 사업이다.
그동안 교통이용약자인 대중교통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안동시가 조속히 BIS사업 예산편성과 사업 시행을 기대하고 있었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은 버스 대기시간 감소, 실시간 정보조회 등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사회적 편익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안동중요관광지인 하회마을, 월영교, 도산서원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확대 시행을 바라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에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기(BIT) 48개소(49대), 버스에 통합단말기 138대를 설치하고, 홈페이지 및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해 12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버스 승강장에 설치되는 버스정보안내기에는 노선검색, 시정 홍보영상, 미세먼지 정보 등 대기정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문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이번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버스정보안내기를 확대 설치해 인터넷이나 휴대폰 등 정보기기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도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중 버스 도착 예정 정보나, 안내방송의 오차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린다” 며 “이른 시일 내 시스템 안정화를 통해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