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19년 농식품 생산 및 유통환경 개선 적극 추진
안동시, 2019년 농식품 생산 및 유통환경 개선 적극 추진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12.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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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 로컬푸드·푸드플랜 추진, 국내·외 시장개척, 등

안동시는 2019년 농산물 생산, 유통, 가공 활성화를 통한 명품 브랜드화로 부자 농촌을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및 소득안정, 농산물 브랜드 육성, 수출 안정화 및 해외 마케팅 강화, 과실 생산비 절감 및 품질향상, 채소류 생산기반 및 소득작목 육성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지난 3월 안동시는 KID 경제플랫폼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 롱테일연합이 보유한 국내 농축산물 원물 및 가공, 유통업체 회원사(127개사)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유통길을 열었다.

시는 전국 생산량의 1위를 점하고 있는 사과, 산약, 고추, 생강, 우엉 등을 집중 홍보, 그 결과, 안동사과와 안동산약()2019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선정돼 7년 연속 수상, 2019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첫 선정, 대한민국 파인푸드 어워드 특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해 안동농산물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도내에서 가장 많은 17개소의 수출단지에서 사과와 멜론 등 신선 농산물 8개 품목, 김치, 산약 제품 등 6개 품목의 가공식품을 17개국에 5,621천불을 수출 성과와 전국 유일 수출물류비 지원 외에 수출장려금을 수출업체와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9년도 경상북도 수출정책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수상, 시상금 2백만원과 상 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

과수 분야에서는 예산확보(82억원), 저품위 사과 수매실적(21만 상자), 공모사업선정 등 6개 분야에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과수산업 육성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채소·특작 분야에서는 2019년도 경상북도 채소·특작 정책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각종 공모사업에 의욕적으로 도전해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10억원), 로컬푸드 안정공급기반 구축 지원사업(30백만원, 전액 국비),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지원 사업(실태조사 30백만원), 전통 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사업(170백만원),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26억원), 스마트팜 과수 농업 등에 선정되어 국·도비 확보에 기여했다.

생강출하조절쎈터

민간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사과(품종:아리수)’가 일반 과수 신품종 분야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264청포도와인 2019년 제6회 한국와인대상에서 실버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에는 총공사비 271억원을 투자해 생강출하조절센터를 준공했다. 농가는 국산 종강 보급과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소득이 안정되고, 소비자는 연중 균일한 가격에 생강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안동시는 주요 농축산물 가격 유지를 위해 2017년부터 180억원의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적립, 2021까지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3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농산물 유통의 한 축인 로컬푸드는 중·소농 중심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소비자 직매장 건립, 거래장터 개설, 꾸러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민들은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역 산지 유통 등 다양한 방식의 유통 활성화를 통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역농업 발전과 대외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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