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막손으로 모은 돼지저금통, 서구동 복지 119 협의체에 기탁
안동시 옥동6주공어린이집(원장 지영희) 선생님들과 어린이들이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원생들이 그동안 조막손으로 모아왔던 돼지저금통에 성금을 담아 12월18일 안동시 서구동 복지 119 협의체에 기탁했다.
옥동6주공어린이집 원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여 명의 어린이들이 뽀로로 인형 살 돈까지 아껴가며 돼지저금통에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안동시 서구동 복지119협의체 부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지영희 원장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의 이웃돕기 학습은 전인교육의 기본일 뿐만 아니라 이기적이고 고립되어가는 현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수형 민간위원장과 권대성 공공위원장은 어린이집을 방문해 고마움을 표하고 어린이들에게 덕담을 건네며 “선생님들과 원생들이 돼지저금통과 성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앞으로 기성세대가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ag
#옥동6주공어린이집
저작권자 © 경북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