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2020년 특색 있는 경북형 시책 펼친다
경상북도, 2020년 특색 있는 경북형 시책 펼친다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12.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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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 경북형 청년창업특구, ‘경북 4050 행복일자리, 학(學)·잡(Job)·아(兒) 프로젝트 마련
새생명탄생 119 구급서비스, 미혼부모 보금자리 정책
‘소상공·자영업 행복경제 프로젝트’ 시책 돋보여

변해야 산다를 외치며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민선7기 이철우호가 2020년 특색있는 경북형 사업들을 펼친다.

2020년 경북의 특색있는 정책의 선순위는 일자리 창출로 경북형 일자리를 만들어가기 위한 시책들이 다수 보인다. 대학가 인근에 조성할 계획인경북형 청년창업특구는 규제샌드박스 적용을 추진하고 각종 창업 Zone과 스타트업 지원으로 경북을 대표하는 청년창업 통합플랫폼으로 만들어간다.

그리고((Job)·() 프로젝트는 고졸 청년을 정책대상으로 역량 개발, 일자리 연결, 지역정착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경북 4050 행복일자리 프로젝트는 청년과 노인을 중심으로 하는 일자리정책에서 사각지대에 있던 40~50대를 초점으로 재취업·창업·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시책이다.

출생과 보육을 위해 산부인과 없는 지역의 임산부에게 병원 진료를 위한 후송을 지원하는새생명탄생 119 구급서비스’, 의용소방대원이 소방서 공간을 활용해서 긴급 돌봄을 제공하는경북 119아이행복 돌봄터’, 그리고 미혼부모에게 주택 임차보증금을 지원하는미혼부모-아이 행복보금자리정책도 펼칠 예정이다.

관광 분야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신라왕경특별법 제정에 따라 천년고도인 경주의신라왕경 복원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고, 포항 영일만항에는 국제여객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 건설로국제크루즈 여행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3대 문화권 사업을 잇는 대규모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낙동강 문명길을 재조명하는나루 문화 광역관광자원화 사업12천억원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에 조성될 예정인독고탁 만화·웹툰마을도 독고탁 박물관과 창작공간, 문화거리 조성 등으로 많은 청년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1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중소기업 행복금융’, 명품점포 육성업종전환·컨설팅 등을 새롭게 지원하는소상공·자영업 행복경제 프로젝트’, 수출 지원을 위해 새롭게 구축되는경북 수출지원센터는 소상공인들에게 크게 환영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에는 최저가 품질보증제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이 개장한다. 전국에서는 과천 경마공원점과 청주점에 이어 세 번째로, 경북 농업자원관리원 부지(대구 북구)에서 매주 토·일요일에 연간 50회 이상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110억원 규모의농식품 모태펀드도 조성해서 우수한 농기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마중물로 활용할 계획에 있다.

복지 분야에서도 새로운 경북형 시책들이 추진된다.‘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구입 지원사업’, 노인에게 발병률과 합병증이 높은 대상포진에 대해서도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예방접종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독립유공자와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도 한층 높인다. 올해 월 1만원이었던참전용사 명예수당을 월 3만원으로 높인데 이어, 내년에는 월 5만원으로 높여서 명예수당이 2년 만에 500% 높아지게 되었다.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연간 200만원 한도로 지원되던의료비2배인 400만원까지 크게 확대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답게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 사업을 새마을 특별주간을 운영하고 Young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사업들을 펼친다.

이철우 지사는새로운 시책 발굴에 머리를 맞대고 많은 고민을 했다. 내년에는 이러한 시책들을 통해 도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고 지역의 성장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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