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예비후보, 1호 공약으로 ‘안동지방법원 승격’ 공약
김명호 예비후보, 1호 공약으로 ‘안동지방법원 승격’ 공약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2.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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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방법원 승격, 안동지청도 안동지방검찰청으로 승격
법원·검찰청 인력 10배, 법률사무소 인력 13배 증대 기대

김명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1호 공약으로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을 안동지방법원으로 승격, 강남동 일대를 경북북부를 대표하는 법조타운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21대 국회입성과 동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제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할 것이며 기존에 발의된 개정법률안은 안동지원, 상주지원, 영덕지원 등 세곳 지원만을 묶음으로써 관할인구가 63만 여명에 불과하여 안동, 상주, 영덕지원 뿐만 아니라 의성지원과 김천지원까지 포함시켜 관할인구 120만 여명을 확보하여 독립 지법으로 승격시키기에 손색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이 안동지방법원으로 승격되면 경북 북부지역 도민들의 법률서비스 개선과 자체 근무인력만 10배 이상 늘어나고, 법무법인을 비롯한 법률사무소, 법무사 등 법조타운 인력도 15배 이상 증대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법원이 승격되면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도 안동지방검찰청으로 자동 승격될 것이므로 경제효과는 훨씬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했다.

한편, 김명호 예비후보는 도의원 시절 수차례 도정질문과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방법원 승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해 왔고, 시민사회에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현수막 100여개를 게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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