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하루” 취약지역 총공세
“마지막 하루” 취약지역 총공세
  • 경북인
  • 승인 2010.06.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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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세몰이에 바닥민심 바람몰이

선거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 안동을 포함한 경북북부권 각 후보진영은 막판 표심을 모으기 위해 총력 체제로 나섰다. 한나라당은 중진 정치인을 중심으로 세몰이를 하는 등 당력을 집중시켰고, 비한나라당 무소속진영은 읍·면 단위 지역과 숨어있다고 판단되는 부동층 바닥표를 모으는데 집중했다.

한나라 경북도당은 봉화, 영주, 문경 등을 무소속후보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는 지역으로 보고 화력을 쏟아 붇고 있다. 안동, 예천지역은 우위에 섰다는 자체판단을 하고 있지만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지 않겠다는 표정이다. 이에 반해 무소속후보 진영은 막판뒤집기가 가능하다는 내부진단을 토대로 끝까지 무소속 바람몰이가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무소속 돌풍이라는 이변을 창출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지난 주 내내 한나라당 정몽준, 허태열, 김무성, 김을동 등 중앙정치인들이 안동을 방문했다. 30일(일) 오후4시 안동 신한은행 앞에서 약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들은 명품도청 건설과 사통팔달 도로망구축, 낙동강살리기 등의 성공을 앞장서 이끌 한나라 권영세 시장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30일(일) 오후3시 안동 신한은해 앞에서 약 5백여명이 집결한 무소속진영은 이동수 시장후보가 김휘동 현 안동시장을 계승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자, 민의를 제대로 반영시켜 낼 시민의 대변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6월1일 선거운동 마지막 날 권영세 후보는 아파트 밀집지역 순회를 통해 표심굳히기에, 이동수 후보는 공공기관과 거리유세를 통해 바닥민심 바람몰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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