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09년 복지행정 정착 원년의 해로 선언
의성군 2009년 복지행정 정착 원년의 해로 선언
  • 경북in뉴스
  • 승인 2009.02.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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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게 감동주는 복지행정 하겠다

의성군(김복규 군수)은 2009년을 “사회복지행정 확충 원년의 해”로 정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민생안정추진단”을 구성했다.

민생안정추진단은 실직이나 휴․폐업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정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국민기초수급대상자가 보호에서 배제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규수급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게 된다. 한편 장애인과 노인, 아동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정책 확대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행정력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지역내 2,350가구 3,600여명의 수급자에 대한 생계와 주거, 교육, 장제 등을 위해 95억원의 예산을 투자하며, 6억5천만원의 재원을 확보하여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자활근로사업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수급자 140가구를 선정, 가구당 2백만원을 지원하여 장판 및 벽지도배, 주방개조 등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기초수급자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며 연차적으로 사업량을 늘려 나간다.

이와 더불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과 함께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에 대한 지원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군민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5,100여 장애인의 손과 발이 되어줄 장애인심부름센터와 수화통역센터에 3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장애인의 불편사항들을 개선하고 편의증진을 도모한다.

뿐만 아니라 1급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지원사업, 장애인의 자활의욕을 높이기 위한 행정도우미 채용, 장애인들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주택개조지원사업, 장애아동 재활치료 사업, 장애인재활보조기구 교부, 의료비 지원 등 복지시책에 30억을 투자해 나간다.

그리고 유아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사업에 5천만원을 투입하여 지역 유아들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노인들의 상담과 건강관리를 위한 종합프로그램 개발과 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 청소년의 인성순화와 품격 있는 시민 육성을 위해 문화체험서비스 사업을 신규로 발굴한다.

지역인구의 초고령화에 따른 노인복지시책도 한층 강화한다. 노인일자리 사업과 노인서비스 지원사업, 경노당 신축 및 개보수사업, 노인요양시설 운영에 총 55억을 투입하여 노인들의 사회참여기회 확대와 통합보호 체제를 구축한다.

의성군이 2009년을 “복지행정 정착 원년의 해”로 정한 것은 종래의 관 주도 복지시책 추진이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끌어내는데 미흡했다는 자기반성에 따른 것으로 주민 맞춤형 복지시책으로의 방향전환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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