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코로나19이후 지역경제 살리기 광폭 행보
이철우 도지사, 코로나19이후 지역경제 살리기 광폭 행보
  • 유경상 기자
  • 승인 2020.05.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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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중기부, 식약처 등 방문하며 전방위로 규제완화 추진

특히, 안동 HEMP산업 규제자유특구 강조

이철우 경북도지시가 지난 22일 노영민 비서실장 등을 만나 HEMP기반 바이오산업 규제자유특구와 철강예타, 구미 5산단 임대전용 산단지정 등 지역현안 및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노영민 비서실장에게 먼저 HEMP기반 바이오산업 규제자유특구에 대해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일반적인 대마합법화와는 성격이 다른 사업이라면서 안동지역의 전통산업을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관계부처의 협력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캐나다는 이미 HEMP를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별도의 규정을 만들어 안전하게 산업화하고 있고, 중국은 대규모 특구까지 만들어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전세계 CBD 생산량의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며 산업화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CBD(카나비디올, Cannabidiol)는 대마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 진정 등의 효과가 있어 우울증치료제, 피부보습 등 바이오소재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성분으로 해외시장규모는 약 24조원 예측되고 있다.

더불어 포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예타사업’과 ‘구미 국가5산단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에 대해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이라면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 지사의 청와대 방문에는 이삼걸 전 행안부차관, 권영세 안동시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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