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대장암, 폐암 치료 1등급
안동병원, 대장암, 폐암 치료 1등급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6.11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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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평가, 경북유일 모두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611일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대장암과 폐암 적정성평가 결과 자료에서 안동병원이 대장암과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평가결과 대장암폐암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 81개 기관이었으며, 경북은 안동병원이 유일했다.

대장암, 폐암 평가는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 살펴보는 지표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대장암은 13개 지표, 폐암은 11개 지표를 각각 평가했다.

평가는 대장암의 경우 전국 23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 했으며, 폐암은 113개 기관을 평가했다.

한편, 2007년 출범한 안동병원 암센터는 방사선치료 누적 67천례, 항암치료 연간 2천 건 이상 시행하고 있다. 수술분야에서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명의 암환자를 위해 10여명 의료진이 수술-항암-방사선 통합진료로 최적의 치료법을 상담해 환자와 가족에게 치료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곽동석 암센터장(혈액종양내과 전문의)적정성 평가 결과를 보면 암센터는 병원 간 의료수준 차이가 크지 않고 진단과 치료과정 그리고 치료결과가 표준화 되어 있다암환자의 경우 대도시까지 통원치료가 힘들고 갑작스런 응급상황에 대처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가까운 병원이 환자와 보호자 입장에서 가장 좋은 병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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