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손실 방지, 어르신들의 경제적 소득보전 및 사회참여 확대
경상북도는 사회적․경제적 약자인 어르신들의 새로운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인 '코로나 열 감지모니터링요원'을 발굴해 내년 1월부터 6개 시․군의 일선 행정기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경주․김천․문경시, 군위․봉화․울진군 등 6개 시․군에서 ‘코로나 열 감지 모니터링요원'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63명*을 채용해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 열 감지모니터링요원』 채용계획
시·군명 |
근무 장소 |
근무인원 |
수행기관명 |
계 |
|
63명 |
|
경주시 |
읍면동행정복지센터 |
20명 |
경주시니어클럽 |
김천시 |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
9명 |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
문경시 |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
10명 |
문경시니어클럽 |
군위군 |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
4명 |
군위군노인복지센터 |
봉화군 |
읍면동행정복지센터 |
15명 |
봉화시니어클럽 |
울진군 |
읍면동행정복지센터 |
5명 |
울진군 |
현재 경북도내 도청을 비롯한 시․군청,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보건지소 등 행정기관에서는 공무원들이 직접 교대근무로 코로나 차단을 위한 열 감지모니터링 등 생활방역에 장기간 투입됨에 따른 업무과중과 피로누적 등의 행정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코로나 열 감지모니터링요원'의 주된 역할은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열 감지 카메라 모니터링, 체온측정 및 기록, 마스크 착용계도, 사회적 거리두기 및 안내문 배부 등 생활방역 홍보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일 3시간, 주 5회, 월 최대 60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으며, 보수는 기본급 59만4000원과 주휴수당 11만8800원을 포함하면 71만2800원을 받을 수 있고 연차수당과 부대경비는 별도로 지급된다.
선발과정은 올해 11월중 수요처 모집과 수요인원을 배정하고, 12월중 참여자 모집과 선발 및 참여자와 수요처 정보 전산입력, 교육과정 등을 거쳐 선발대상자를 시․군의 행정기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경상북도는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알맞은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발굴해 경제적, 사회적으로 안정된 노후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노인인구와 기초연금수급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노인들에게 특화된 양질의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양적 증가와 더불어 좀 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발굴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 5.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본부와 한국시니어클럽 경북지회 및 농협·새마을금고·신협·수협 등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시니어금융업무지원단’을 발굴하여 내년 1월부터 158개 단위농협․새마을금고․신협․수협 등에 342명을 채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