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신규 노인일자리 ‘코로나 열 감지모니터링 요원’ 채용
경상북도, 신규 노인일자리 ‘코로나 열 감지모니터링 요원’ 채용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10.28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1월부터 6개 시·군 행정기관에 시범사업, 63명 채용예정
행정손실 방지, 어르신들의 경제적 소득보전 및 사회참여 확대

경상북도는 사회적경제적 약자인 어르신들의 새로운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인 '코로나 열 감지모니터링요원'을 발굴해 내년 1월부터 6개 시군의 일선 행정기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경주김천문경시, 군위봉화울진군 등 6개 시군에서 코로나 열 감지 모니터링요원'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63*을 채용해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 열 감지모니터링요원채용계획

·군명

근무 장소

근무인원

수행기관명

 

63

 

경주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20

경주시니어클럽

김천시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9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문경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10

문경시니어클럽

군위군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4

군위군노인복지센터

봉화군

읍면동행정복지센터

15

봉화시니어클럽

울진군

읍면동행정복지센터

5

울진군

현재 경북도내 도청을 비롯한 시군청,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보건지소 등 행정기관에서는 공무원들이 직접 교대근무로 코로나 차단을 위한 열 감지모니터링 등 생활방역에 장기간 투입됨에 따른 업무과중과 피로누적 등의 행정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코로나 열 감지모니터링요원'의 주된 역할은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열 감지 카메라 모니터링, 체온측정 및 기록, 마스크 착용계도, 사회적 거리두기 및 안내문 배부 등 생활방역 홍보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3시간, 5, 월 최대 60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으며, 보수는 기본급 594000원과 주휴수당 118800원을 포함하면 712800원을 받을 수 있고 연차수당과 부대경비는 별도로 지급된다.

선발과정은 올해 11월중 수요처 모집과 수요인원을 배정하고, 12월중 참여자 모집과 선발 및 참여자와 수요처 정보 전산입력, 교육과정 등을 거쳐 선발대상자를 시군의 행정기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경상북도는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알맞은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발굴해 경제적, 사회적으로 안정된 노후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노인인구와 기초연금수급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노인들에게 특화된 양질의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양적 증가와 더불어 좀 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발굴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 5.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본부와 한국시니어클럽 경북지회 및 농협·새마을금고·신협·수협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시니어금융업무지원단을 발굴하여 내년 1월부터 158개 단위농협새마을금고신협수협 등에 342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