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부문에서는 2개의 최고상 모두 경북이 수상 쾌거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원장 김준호)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0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기관 부문에서 각각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는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을 키우고 교실 현장의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하고자 유·초·중·고등학교 교원과 학교,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본 대회의 지역 예선 성격인 도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올해에는 도내 교원 329명, 학교와 교육지원청 59기관이 출품하였으며, 교원 130편과 기관 23편이 도대회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그 중, 도대회 1등급(최우수) 수상작 33편을 전국대회에 출품하여 1등급(최우수) 3편, 2등급(우수) 5편, 3등급(장려) 8편, 총 16편이 입상하였다. 특히, 기관 부문에서는 전국대회에서 주어진 2개의 최고상 모두를 경북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업무 담당 김지윤 교육연구사는"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교육 활동이 위축되고 학생들을 만나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바른 인성교육을 실천하고자 한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거둔 성과라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유치원 기관 부문에서 2년 연속 전국 최고상을 수상한 김천 율곡유치원(원장 장미야)은 ‘COVID-19 테마파크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나·누·리 스탬프 투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실천한 사례를 제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초등 기관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동 풍천풍서초등학교(교장 유진선)는'인성나침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삶의 주인공 되기'라는 주제로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역량인‘갈등과 딜레마 조정' ‘책임의식','자기주체성'을 함양하기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김준호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원격 수업과 온라인 교육이 학교교육의 새로운 표준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한 인성교육 사례의 연구와 공유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변화하는 교육환경을 반영한 인성교육 실천사례와 자료 보급으로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는 인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