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어르신들 겨울철 나들이길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
안동시가 2017년부터 도입한 행복택시가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겨울철 나들이길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첫눈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빙판길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겨울철 빙판길 낙상으로 건강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을 받는 일이 많았다.
읍·면 농촌지역 행복택시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객지에 나가 있는 자식들로부터 안부전화는 자주 오지만, 외출 때 마다 차를 부를 수도 없었는데, 부르면 내 집 안마당까지 찾아오는 행복택시가 든든한 효자 아들이다"라며 만족해했다.
한편 안동시에 따르면 금년까지 행복택시는 16개 읍·면·동 110개 마을에 운영되고 있으며 한해 이용객이 약 25,000명에 이른다. 아울러 2021년에도 수혜지역을 더욱 확대하여 시민교통 복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시 최우규 교통행정과장은"신축년 새해에는 교통복지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한분도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데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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