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삼베 권연이씨 기능 전승자 선정
전통삼베 권연이씨 기능 전승자 선정
  • 경북인
  • 승인 2010.09.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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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에서 선정하는 올해 기능 전승자

 

 

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기능 전승자에 안동 임하면 금소리에서 전통삼베를 만드는 권연이씨가 선정됐다.

권연이씨는 1960년 결혼과 함께 안동 금소리 안동포마을에서 본격적으로 안동포를 제작했으며 1995년 경북무형문화재 전수장학생으로 선정됐고 1997년부터 2001년까지 5년간 한국산업인력공단 기능전승자 김점호씨로부터 전승교육을 이수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기능장려팀 우주형 담당자는 “전통삼베 부문 권연이씨(67세)는 1996년 기능계승자로 선정되어 5년간 전승교육을 이수한 바 있고 공예대전에서 다수의 입상경력을 가진 기능인으로서 중국 저가 삼베에 대항할 수 있고 현대인의 기호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개발로 우리 삼베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능전승자는 해당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한 기능인을 대상으로 전승자와 계승자의 기능보유 수준, 기능의 현대적 응용 및 상품화 가능성, 전승교육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되며, 3년동안 매달 8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기능전승지원사업은 지난 1995년부터 2009년까지 총 69개 종목 88명의 기능전승자를 선정해 기능전승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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