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천중학교(교장 장인동)는 온라인 영상 플래폼을 통한 학교 축제를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영상 축제 형식으로 12월24일부터 12월 말까지 개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풍천중학교 장인동 교장, 이재은 교감의 축하인사와 축하공연으로 시작하여,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사전 제작한 공연 연상을 인터넷 플랫폼인 유튜브로 스트리밍 된다.

이번 영상 축제 영상은 평소 방과후학교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댄스, 오케스트라, 연기 등 공연영상과 교사 합창단의 합창 영상 등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코로나 19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유정민 교사의 지휘로 합창을 연습해 온 교사 합창단원들이 축제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한다.

또한, 평소 학생들이 수업 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만들어온 결과물을 오프라인으로 전시하고, 이를 온라인 영상으로 제작해 함께 제공하여 일 년 간 교육의 결과물을 학교 구성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풍천중학교 장인동 교장은"코로나19로 풍천중 구성원들이 비록 한 자리에 함께 모일 수는 없지만, 이번 영상 축제를 통해 코로나 19라는 벽을 뛰어넘어 어디서든 하나가 돼 노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