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날 행사 및 차전놀이 시연 열려
안동의 날 행사 및 차전놀이 시연 열려
  • 경북인
  • 승인 2010.10.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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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로운 안동인상 및 시민상 수여

‘2010 안동의 날’ 행사가 3일(일) 오후 2시20분부터 탈춤공원에서 개최됐다.

▲ 권영세 안동시장이 안동시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백현 시의장, 김광림 국회의원 및 지역 유림·노인대표, 향우회 대표, 도·시의원,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기가 시장과 시의장에게 인계되고 “안동의 미래” 비전영상 시청과 시상식, 시민의 노래 합창이 이어졌다.

▲ 김백현 안동시의장

올해의 명예로운 안동인상에는 김동기(고려대 석좌교수.76세), 서정학(재구안동향우회장.69), 이희범(한국경영자총협회장.61)씨가 수상했고, 자랑스런 시민상에는 이영걸(안동한지 대표.68), 이상호(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65)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동의 날 행사는 안동인의 대동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안동시가 2003년 10월 3일을 「안동의 날」로 조례를 정해 8회째를 맞고 있다.

 <안동의 날 관련사진>

▲ 명예로운 안동인상 김동기 재경향우회 고문

▲ 명예로운 안동인상 서정학 재구향우회 회장

▲ 명예로운 안동인상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

▲ 자랑스런 시민상 이영걸 안동한지 대표

▲ 자랑스런 시민상 이상호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 명예로운 안동인상 및 자랑스런 시민상 수상자들

이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안동민속축제와 함께 안동의 날에만 볼 수 있는 ‘남성 대동놀이 차전놀이 시연’이 안동탈춤축제장 경연무대에서 펼쳐졌다.

휴일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 등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안동공업고등학교 학생 300여명, 차전놀이 전승자 15명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한 차전놀이는 시연을 통해 힘과 역동성의 극치를 보이고 안동인의 화합과 단결을 과시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된 안동차전놀이(보존회 회장 이재춘:안동문화원 원장)는 세계무대에서도 여러 차례 선보인 안동민속놀이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남성대동놀이다.

<차전놀이 시연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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