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영농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나서
예천군, 영농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나서
  • 편집부
  • 승인 2021.05.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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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까지 일손돕기 알선 창구 운영해 장애인‧고령자‧부녀자 농가 우선 지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고령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지연 등 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 군인, 기관‧민간단체 지원을 받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군은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인 6월말까지 농정과, 읍‧면행정복지센터, 지역 농협에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해 농가와 공공기관, 자원봉사자 등을 연결시켜 일손 부족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작업은 기계화가 어려워 일일이 손으로 해야 하는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마늘‧양파 수확 등이며 장애인, 고령자, 부녀자 농가를 우선으로 지원해 적기에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효율적인 작업 추진을 위해 10명~20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사전 교육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도시락과 작업 도구 등은 자체적으로 준비한다.

특히 일손돕기 전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참여를 금지 시키고 작업 중 마스크 착용, 대화 자제, 집단 식사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일손돕기로 일손이 모자라 애를 태우고 있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직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참여를 독려해 적기에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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