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콘텐츠진흥원, 과기정통부 국비사업 첫 선정
경북콘텐츠진흥원, 과기정통부 국비사업 첫 선정
  • 편집부
  • 승인 2021.06.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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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뚫고‘ICT 통한 착한 상상 프로젝트’뽑혀…업무 확장 신호탄
이달 중순 협약 체결…고령층 대상 퍼즐게임‘청춘을 맞춰다오’개발 박차

경북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에서 공모한 ‘ICT를 통한 착한 상상 프로젝트’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가 지속가능한 디지털 사회혁신(DSI)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목표로 공모를 추진했다. 20개 가까운 팀이 지원했는데 심사 결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민참여와 함께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고 지역현안ㆍ사회문제를 해결할 신규과제 4개가 최종 선정됐다.

진흥원은 경북 지역의 총인구 중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고 지속적으로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하여 ‘고령층을 위한 ‘청춘을 맞춰다오’ 게임 개발 및 확산’ 사업을 제안했다. 선정 뒤 6월 중순에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ICT 사업의 첫 걸음을 시작한다.

협약이후 연말까지 경북도와 진흥원이 제작지원한 애니메이션, 웹툰 등의 스토리와 디자인 IP(지적 재산권)를 적극 활용하여 고령층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기반 퍼즐 게임을 개발하고 경북지역의 어르신복지 기관과 연계하여 실증단계를 거친다.

또 고령층의 인지능력 향상과 고령층 놀이형 디지털 문화 보급에 중점을 두고 개발 초기 단기부터 전문가 및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령층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PC, 키오스크 등 다양한 기기로 구현 가능토록 설계하여 확장성이 쉬운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령층의 인지능력 발달과 디지털 역량 강화와 더불어 게임을 매개로 한 이용자간 상호작용을 통해 자아효능감 제고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개원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주력했는데 이번에 과기정통부 국비사업에 처음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넘어 메타버스가 열풍을 일으키는 등 이미 ICT는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진흥원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경북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형 ICT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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