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유치
안동시,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유치
  • 편집부
  • 승인 2021.06.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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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 공유, 성과 전시, 발전방안 논의
인구 20만 명 미만 도시로는 최초 개최

안동시는 10월말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인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중앙부처와 17개 시・도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기업, 대학, 전문가 등이 참여해 국가 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성과를 전시하여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2004년부터 시작됐다.

금년도 박람회에서는 그간의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성과를 집대성하여 전시하고 미래균형발전을 위한 향후 과제를 논의하게 된다. 또,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해 온 지역균형뉴딜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청년과 지역일자리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인구 20만 명 미만 중소도시로는 전국 최초로 균형발전박람회를 유치했다. 2004년 이래 광역시 중심으로 개최되어 왔으나 2019년부터 지역별 균등한 기회제공을 위해 지역 공모를 실시하여 왔다.

안동시는 코로나 극복 전초기지로서 2010년부터 백신공장 유치 이후 백신생산 혁신자원 집적화를 통해 백신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왔고, 중소기업과 지역대학 중심의 안동형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주도 균형발전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사업은‘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좋은 사례로서 이를 강조한 안동의 유치전략이 주효할 수 있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 임하호 수상태양광 설치와 산불피해지역에 산림치유 공간 조성 등 청정자연에 안전을 더한 관광 그린뉴딜 선도 계획 등도 주최 측의 공감과 설득력을 얻었다.

안동시는 대형컨벤션 센터가 없는 지역 여건을 감안해 주제별로 전시관을 분산배치하고, 안동의 풍부한 역사・전통문화자원을 전시장으로 활용함으로써 문화유적을 둘러보며 전시 관람도 할 수 있도록 기존박람회와 차별화된 박람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최지 선정은 백신 산업을 일군 안동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우리가 생산한 백신으로 일상으로의 복귀가 앞당겨 지고 있음을 자축하는 의미”라며“지방소멸을 넘어 상생발전의 시대를 여는 균형발전 비전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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