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환경인들, 환경안전 실천 결의 다져
경북 환경인들, 환경안전 실천 결의 다져
  • 편집부
  • 승인 2021.11.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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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관계자 1천여 명 참여(온‧오프라인 병행)
사고예방 결의, 사고대응 방제훈련
환경안전 실천 결의대회
환경안전 실천 결의대회

 

경상북도는 9일 경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민관 환경 관계자들이 참여해 환경오염사고 예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환경사고 수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7회 환경오염사고 예방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업현장에서 환경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환경기술인, 민간 환경단체,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환경오염사고 예방실천 결의를 다졌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위드 코로나와 발맞춰 현장행사와 온라인 행사를 병행하여 실시했다.

이철우 경북도 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환경오염사고!! 예방은 밤낮없이! 대응은 너나없이!’라는 슬로건으로 도민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수칙의 실천으로 환경사고 없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사고수습 등 초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기름유출 훈련 상황을 설정한 유관기관 합동 방제훈련도 실시했다.

이어 사공준 영남대 교수의 ‘기후변화와 건강영향’이라는 주제로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가 우리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유류․폐수․폐기물 유출 등으로 인한 오염사고에 대비한 한국환경공단의 방제장비 전시․체험,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환경사진 전시, 경북자연사랑연합회의 친환경 생활용품 체험 부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사는 “과거에 크고 작은 환경사고로 소중한 인적 물적 피해를 경험했던 만큼 평소에 미리미리 대비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의 결의가 하루 행사로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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