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운수종사자 교육 격년제로 실시
경북도, 운수종사자 교육 격년제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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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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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운송사업자 경제부담 경감 위해 2년간 한시적 운영,

경상북도에서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난 극복을 위해 지금까지 매년 실시하던 운수종사자 교육을 올해부터는 내년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격년제로 시행하기로 했다.

도는 여객과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친절·서비스 함양 등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연수원에서 운수종사자 교육을 매년 실시해 왔다.

이번 격년제 교육의 시행배경은 경상북도가 현재의 경제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인식하고 「비상경제도정」 체제를 구축하여 정부 경제정책의 현장침투와 정부정책의 틈새 및 사각분야를 보완하기 위한 지역차원의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유가상승, 자가용 증가로 버스와 택시 이용객 감소, 경제성장 둔화로 화물 물동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운송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줌으로써 현재의 경제난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운수종사자의에 대한 교육을 격년제로 시행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이다.

또한 격년제 교육으로 인한 교육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도는 당해연도 교육 미대상자에 대하여는 경상북도 교통연수원에서 교육교재를 제작하여 업종별 교통단체에 배부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대국민 친절·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자체교육을 강화하여 줄 것을 교통단체에 요청할 예정이다.

교통단체에서는 영세 운송사업자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이번 행정조치에 감사를 표시하는 한편 자체교육 강화로 교통사고 예방과 대국민 친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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