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깨끗한 서천 만들기 준비 ‘착착’
영주시, 깨끗한 서천 만들기 준비 ‘착착’
  • 편집부
  • 승인 2021.12.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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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수질개선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서천 수질개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서천 수질개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영주시는 15일 시민들의 친수공간인 서천의 수질개선을 위한 ‘서천유역 주요 오염 원인분석 및 개선대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주 시가지를 관류하는 도심하천인 ‘서천’은 봄철 잦은 강우에 의해 하천 유량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악취 등 수질 악화에 따른 잦은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강성익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천과장, 환경보호과장, 축산과장, 환경사업소장 등 4개팀 14명으로 서천 수질개선 TF팀을 구성해 서천수질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23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부서별 대응방안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2차례의 TF팀 회의를 거쳐 △하천 내 유수흐름 정체구간 해소 △하천내 불법 경작행위 집중단속 △철저한 퇴비 부숙도 검사로 미발효된 퇴비 농경지 살포 차단 △가축분뇨 무단방류 등 예방홍보 강화 △서천수계 소규모 구역 3개소에 대한 오수·우수 분리사업 추진 △서천 중·상류지역 하천 수질분석 모니터링 등 수질개선을 위한 여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단기 개선방안과 병행해 서천 오염의 정확한 진단과 원인 파악을 통한 장기적 대책마련을 위해 환경전문 기관과 서천유역 주요 오염원 분석 및 개선대책 연구용역을 지난 7월 발주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유역내 오염원 공간 분포분석 및 부하량 산정을 위해 폐수배출 시설현황, 축산농가 현황과 비료사용 등 하천변 경작지의 지목분포 현황과 특성을 확인하게 된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에 근거해 효과적인 수질보전 대책을 제시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향후 사업비 및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수질환경 실태조사 및 수질 모니터링 통한 서천 수질개선 종합대책 수립으로 매년 반복되는 서천의 수질문제를 해결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수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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