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제공동연구 비대면 결과 평가 행사 가져
경북도, 국제공동연구 비대면 결과 평가 행사 가져
  • 편집부
  • 승인 2021.12.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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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국제공동연구 연구과제 온라인으로 결과 평가
코로나19 여파로 공동연구 및 교류 어려움 커
매월 원격 영상회의로 연구 수행
국제공동연구 결과 평가
국제공동연구 결과 평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5일 임업인종합연수원 대강당에서 ‘2021년 국제공동연구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구직 직원 및 관계관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가 간 교류 및 이동이 제한됨에 따라 영상으로 결과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상 국가별 과제 담당자들은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현지에서 제작된 국제공동연구과제에 대한 올해의 성과와 내년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영상 자료로 대체했다.

올해 국제공동연구* 수행 발표는 농업기술원 담당자별로 성과 요약 발표와 질의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 국제공동연구과제 : 고추 신품종 육성 및 현지적응성 연구(중국 운남성농업과학원, 롱홍진 박사), 채소 신품종 육성 공동연구 결과(베트남 과수채소연구소, 티안 한 부소장), 경북과 루마니아 과수 신품종 개발 연구(루마니아 과수재배연구소, 발렌티나 이삭 박사), 포도 유전자원 수집평가 연구(루마니아 포도 재배연구소, 렌카 오로라 박사), 체리 신품종 육성 및 유전자원 수집평가(터키 중앙원예연구소, 셀마박사), 버섯 신품종 및 유전자원 수집평가(터키 중앙원예연구소, 무스타파 케말 박사), 유기농 퇴비 제조 및 유용 미생물 이용 연구(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 한스 야곱 박사)

올해 대표 성과로는 고추 344점, 곰보버섯, 영지버섯 등 버섯류 80점과, 유럽산 포도 15품종 등의 유전자원 확보이다.

고추 ‘정취’(중국 및 국내)와, ‘은홍1호’(중국)가 국내외에서 품종 보호출원을 마쳤다.

특히 ‘정취’는 중국 운남성 30ha에서 농가시범 재배를 통해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국제공동연구는 해외 과학자들과의 교류로 국외 유전자원을 활용한 신품종 개발과 지속가능한 농업기술 개발 등에 공동으로 협력해 상생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결과 평가를 통해 농업을 둘러싼 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한 대응으로 경북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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