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31일, 안동민속박물관 전시실
안동민화연구회(회장 하말순)가 사단법인 설립을 축하하는 작품전시회를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안동민속박물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3년 창립 이래 18년 동안 안동지역 대표 민화 아카데미로 역할을 담당해 온 안동민화연구회는 민화 저변 확대를 위해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 최근 모든 절차를 통과하고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했다. 또한 한국 민화를 대표하는 단체인 한국민화협회 안동북부지부 설립을 허가 받았다.
이번 작품전에는 회원 30여 명이 직접 그린 민화 40여 점을 선보인다. 학문적 완성을 소망하는 ‘책가도’, 부귀영화를 염원하는 ‘모란도’, 부부금슬을 바라는 ‘원앙’ 등 주제도 다양하다.
하말순 안동민화연구회 회장은 “한국 전통 회화 중 하나인 민화는 대중적이면서도 해학적인 주제여서 ‘보통 사람들의 그림’이라 불린다”고 말하고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누구에게나 친근한 민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사단법인 안동민화연구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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