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 확장,「스마트농업시범단지」도입으로 활력넘치는 안동농업 육성
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 확장,「스마트농업시범단지」도입으로 활력넘치는 안동농업 육성
  • 편집부
  • 승인 2021.12.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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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푸드플랜 수립 연구, 농산물 안정적 판로 확대
농산물 안정적 판로 확대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농산물 생산 ․ 가공 ․ 유통활성화를 통한 명품브랜드화를 위해 ▷농산물 홍보 및 유통활성화 ▷수출촉진 및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과수 ․ 화훼 경쟁력 제고 ▷채소 ․ 특용작물 안정적 생산기반조성을 목표로 생산 및 유통구조를 탈바꿈해 가고 있다.

농산물의 수입개방 확대와 소비자의 구매패턴 등 다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여 사과․고추․산약 등 주요 소득작목의 산지유통기능을 통합해 나가고 있으며, 전국 대표적인 산지 농산물 공영 도매시장을 증설하여 늘어나는 출하량을 처리하기 위한 경매시설 확충 및 기존도매시장 리모델링을 위해 257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하여 내년 상반기에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간다.

시장지배력과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농산물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한 결과 안동사과․안동산약(마)이 2021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9년 연속), 2021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3년 연속), 안동산약은 한국의 소비자 대상(2년 연속)까지 수상하여 안동농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생산농가의 토양․용수․농약 등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GAP(우수농산물) 안전성 분석과 인증 수수료 및 검사비 지원으로 정부합동평가 주요항목인 GAP인증농가 목표치 3,450명을 124%나 초과한 4,267명까지 달성하였다.

푸드플랜(먹거리 생산부터 폐기까지 선순환 종합전략)과 로컬푸드(지역내에서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하여 코로나 장기화에도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14회 참여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직거래 통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가고 있다.

향후 안동시에서 생산된 먹거리로 가공 및 유통을 활성화하고자 로컬푸드 및 푸드플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로컬푸드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국비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로컬푸드 직매장과 안동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으로 농산물의 선순환 공급체계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판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고자 산지유통시설을 확충하고 통합마케팅조직 육성 등을 통해 조직화 규모화하고 있으며 생산비 보장을 통한 생산의욕 고취를 위해 사과, 참깨 등 8개 농축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 2017년부터 244억 원을 적립하였고, 내년까지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300억 원을 적립 후 생산비 이하로 하락시 해당품목의 생산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다.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에도 수출물류비와 수출장려금을 업체와 농가에 지원하여 도내에서 가장 많은 17개소의 수출단지에서 사과, 멜론, 단호박 등 신선농산물 12개 품목과 김치, 산약음료, 생강즙, 전통주 등 7개 가공식품 등을 19개국에 1,889톤을 수출하여 4,299천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어 2020년도까지 경상북도 수출정책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감소의 어려운 여건에도 해외판촉과 마케팅으로 안동 농특산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말레이시아 판촉 홍보행사 및 동남아 시장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을 개최하여 적극적 마케팅으로 수출증가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김치, 전통주는 지속적인 홍보로 수출국 및 수출품목 다변화를 추진한 결과 긍정적인 성과와 기존 동남아시장에 편중되었던 수출시장이 미국, 유럽 등 신규시장으로 비중이 커지고 있다.

농식품가공산업육성을 위해 경상북도 지역농산물활용 반찬산업육성지원 1개소, 농촌자원복합화지원사업(제조가공분야) 1개소, 농식품가공산업육성 1개소, 기계․장비 교체, 위생시설 지원 등 3개소, 명품안동소주 등 가공업체 포장재 16개소에 총 14억 원을 지원하여 적극적인 농식품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또한, 서울국제주류박람회 등 4개의 식품박람회에 관내업체 9개소가 참가하고, 농식품부에서 주최한 2021년 농업과 기업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가공식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였다.

과수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18년부터 과실생산전문단지조성사업 공모에 사과 주산지 4개소가 선정되어 사업비 59억을 확보하여 예안삼계지구 완공, 2개소는 내년까지 마무리 예정이며, 2022년 임동면 마령지구 41ha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FTA대응 대체과수지원 사업으로 푸룬, 체리 등 고소득 대체작목에 비가림시설 등을 지원하여 사과 이외 대체과일로 각광받고 있으며, 저온 및 태풍 피해로 큰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중심으로 중 ․ 하품 가공용 사과 12만4천 상자를 수매함으로써 사과 가격 및 수급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농촌 고령화와 농업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자 노동집약적인 관행농법에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영농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농림축산식품부 전국공모)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3년간 245억원의 사업비로 임하면 오대리 사과원 62ha에 스마트농업 장비를 시범 도입한다. 이는 노지농업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모든 인허가를 완료하고 관수관비시설 등 스마트시설 장비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시범단지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활용방안을 도출할 빅데이터센터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전국 고추유통 1위 안동, 안동고추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개선으로 고추가격과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있으며,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원예 작물을 대상으로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각종 농기자재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등 5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15억원)에 선정되어 판로확보 및 생산안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해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라 대마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와룡면과 도산면 일대에 노지대마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하여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종자대 등 각종 농자재를 지원하고 마약류 불법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진출입로에 CCTV를 설치하였으며, 시범단지 조성사업 이 외에도 대마 생산농가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농업인들은 농업에만 전념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역(품목)농협 등이 유통활성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농산물 생산 ․ 가공 ․ 유통활성화 전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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