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월 3일부터 신속항원검사 체계로 전환
영주시, 2월 3일부터 신속항원검사 체계로 전환
  • 편집부
  • 승인 2022.01.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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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신속항원검사시설 설치 완료…‘불편 최소화’
2월 3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2시간 단축’ 운영

경북 영주시는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지침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신속항원검사시설을 마련하고, 신속한 진단과 고위험군 조기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2월 3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진단검사 체계 전환에 따른 혼란 최소화를 위해 2월 2일까지는 기존처럼 PCR검사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신속항원검사 자가검사키트는 개인이 직접 현장에서 관리자의 안내를 받아 검사가 가능하며 15분에서 30분 이내에 양성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양성 반응이 나오면 바로 유전자(PCR) 검사를 추가 시행하며, 음성이면 음성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방역패스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24시간 되는 날의 자정까지 유효하다.

변화된 검사 체계에 따라 유전자(PCR) 검사 대상자는 만60세 이상 고령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등은 신분증, 재직증명서, 검사대상 지정 문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지참하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 없이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밀접접촉자, 수동감시자, 해외입국자 등 방역관리를 위한 검사 대상자도 격리통지서, 검사 안내 문자 등을 통해 검사 대상자임을 확인 후 신속항원검사 없이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인력 피로도 증가와 오후 4시 이후 검사결과 2일 소요 등 어려움이 있어 2월 3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주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기존 오후 6시)까지로 단축 운영할 계획이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검사 체계가 선 항원검사 후 PCR로 전환되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신속한 진단과 고위험군 조기 치료를 위해 현장에서 최대한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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